최정·에레디아·한유섬 '쾅·쾅·쾅'…SSG, KIA 꺾고 2연패 끝

최정·에레디아·한유섬 '쾅·쾅·쾅'…SSG, KIA 꺾고 2연패 끝

주소모두 0 39 08.30 05:22
천병혁기자
최정, 시즌 33호 홈런
최정, 시즌 33호 홈런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SSG 최정이 5회초에 투런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8.29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SSG 랜더스가 2연패에서 벗어나 '가을야구' 희망을 되살렸다.

SSG는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10-4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5위 kt wiz에 2게임 차 뒤진 7위였던 SSG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막판 총력전을 준비하게 됐다.

SSG는 1회초 최정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KIA는 공수 교대 후 김도영의 내야안타로 1-1을 만들었다.

2회초에는 SSG가 오태곤의 중월 2루타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3-1로 앞섰다.

KIA는 3회말 김도영이 중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SSG는 5회초 최정이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5-3으로 달아났다.

KIA는 5회말 박찬호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SSG는 6회초 에레디아가 좌월 투런홈런을 뿜어 7-4로 점수 차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SSG는 7회초 이지영이 우전안타로 1점을 보탰고 9회초에는 한유섬이 우월 투런포를 날려 쐐기를 박았다.

SSG 선발 김광현은 6이닝 동안 8안타로 4실점 했으나 타선의 도움 속에 8승(9패)째를 거뒀다.

KIA 선발 에릭 라우어는 5이닝 동안 8안타로 5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566 [프로야구 중간순위] 19일 야구 05:23 3
51565 프로농구 삼성 이대성, 무릎 인대 파열…시즌 아웃 위기 농구&배구 05:23 3
51564 'KS 직행' 이범호 감독 "행복한 출근…김도영, 40-40 기회 준다" 야구 05:22 1
51563 [프로야구 부산전적] LG 7-4 롯데 야구 05:22 2
51562 최승용 QS·김재호 2타점…두산, KIA 꺾고 4연승 신바람 야구 05:22 2
51561 '2타점' 김재호 "순위싸움, 최선 다하는 것 외에 방법 있나요" 야구 05:22 3
51560 김현수 결승 2루타 LG, 이틀 연속 롯데 꺾고 3위 굳히기 야구 05:22 1
51559 소노와 연락 끊은 외국 선수 스톡스, KBL서 2시즌 자격정지 농구&배구 05:22 3
51558 두산 신인 포수 류현준, 1군 등록…"강한 어깨와 콘택트가 장점" 야구 05:22 1
51557 獨 뮌헨 홈구장 주소 내년부터 '베켄바워 플라츠 5번지' 축구 05:22 1
51556 전북, ACL 2부 첫판서 세부 6-0 격파…준프로 진태호 결승골 축구 05:22 1
51555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8-6 키움 야구 05:22 1
51554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12-5 삼성 야구 05:21 3
51553 삼성 라이온즈 핵심 불펜 최지광 삼성 최지광 수술…박진만 감독 "팀 위해 헌신, 미안한 마음 커"(종합) 야구 05:21 0
51552 [프로야구 창원전적] 한화 7-6 NC 야구 05: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