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인천, 제12대 사령탑으로 최영근 감독 선임

K리그1 인천, 제12대 사령탑으로 최영근 감독 선임

주소모두 0 79 08.02 05:22
이영호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사령탑에 선임된 최영근 감독
인천 유나이티드 사령탑에 선임된 최영근 감독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최영근(52) 감독을 제12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인천 구단은 1일 "2020~2022년까지 세 시즌 동안 인천의 수석 코치로 활약했던 최영근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25시즌까지"라고 밝혔다.

지난달 5일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조성환 감독이 물러나면서 인천은 후임자 찾기에 집중했다.

그 결과 팀의 수석 코치를 맡아 선수단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고,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위원 경험을 통해 다른 팀 분석이 가능한 최영근 감독을 선택했다.

포항제철고와 한양대 출신인 최 감독은 할렐루야 축구단, 부산 대우 로얄즈에서 프로 생활을 했다.

2001년 고양고 축구부 감독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은 최 감독은 2016년 창원시청 축구단 코치와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전국체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2019년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를 맡아 K리그 무대 경험을 쌓은 최 감독은 조성환 감독과 함께 2020년 인천 구단 수석 코치로 부임한 뒤 2022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났다가 2년 만에 정식 감독으로 복귀했다.

1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나선 최 감독은 "좋은 기억이 있는 인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며 "열정적인 인천 팬들이 원하는 축구를 할 수 있도록 기존의 코치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감독은 오는 10일 제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6라운드 원정을 통해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596 다저스는 12년 연속·클리블랜드는 2년 만에 MLB 가을야구 출전 야구 05:22 1
51595 남자골프 프레지던츠컵 앞둔 김주형 "내 에너지 쏟아붓겠다" 골프 05:22 1
51594 [프로야구] 21일 선발투수 야구 05:22 1
51593 '50-50' 오타니의 쇼타임…4년 연속 써가는 '각본 없는 드라마' 야구 05:22 2
51592 장수연, 비로 차질 빚은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1R 4언더파 골프 05:22 1
51591 한화, 올해 프로야구 매진 경기 21% 차지…누적 관중 1위는 LG 야구 05:22 2
51590 프로축구 인천, 시즌 네 번째 유니폼 공개…다문화 의미 담아 축구 05:22 1
51589 프로야구 KIA 대체 투수 스타우트, 부상으로 한국 무대와 작별 야구 05:22 1
51588 여자농구 간판 슈터 강이슬, 사천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농구&배구 05:22 1
51587 NC 단장 "강인권 감독, 같은 패턴으로 역전패…부진 선수 기용" 야구 05:22 1
51586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야구 05:21 1
51585 유인촌 장관 "정몽규,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축구 05:21 2
51584 3만명이 티켓 샀는데…"레알 마드리드, '뮤뱅' 공연 일방 취소" 축구 05:21 1
51583 프로야구 롯데-NC 창원 경기, 비로 취소 야구 05:21 1
51582 MLB 커미셔너 "야구를 새 경지로 끌어 올린 오타니 자랑스럽다" 야구 05: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