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무릎 수술 받아…실전 복귀까지 최장 4주 걸릴 듯

린가드, 무릎 수술 받아…실전 복귀까지 최장 4주 걸릴 듯

주소모두 0 176 04.15 05:22

린가드 "모든 일엔 나름의 이유 있어…강해져서 돌아오겠다"

분발 다짐한 FC서울 린가드
분발 다짐한 FC서울 린가드

(구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사상 '역대 최고 경력의 외국인 선수' 제시 린가드(서울)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분발을 다짐했다.
린가드는 23일 경기 구리 GS 챔피언스파크의 구단 훈련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들 알다시피 난 거의 1년가량 공식전을 뛰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필요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인터뷰하는 린가드. 2024.3.2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고 경력의 외국인 선수 제시 린가드(FC서울)가 무릎 통증으로 몇 경기를 쉬더니 수술을 받았다.

린가드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환자복을 입고 병실에 누워있는 사진을 올리며 "(무릎) 반월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모든 메시지가 다 고맙다"고 썼다.

이어 "모든 일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린가드는 올 시즌 1∼3라운드에 주소모두 출전했으나 갑작스러운 무릎 통증으로 4라운드부터 뛰지 못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지난달 31일 강원FC와 4라운드 원정 경기에 앞서 취재진에 "(무릎에) 물이 차는 증세가 있다. 본인은 별 게 아니라고 한다"고 설명했으나, 린가드는 완치를 위해 결국 수술까지 받았다.

구단에 따르면 그라운드 복귀까지는 3∼4주가량이 걸릴 걸로 보인다.

서울 관계자는 "10분 만에 끝난 가벼운 수술이었다고 한다. 12일에 수술했고, 현재는 퇴원해서 잘 걸어 다니는 상태"라고 밝혔다.

린가드가 빠진 4경기에서 서울은 1승 2무 1패를 거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626 LG, 더블헤더서 두산과 장군멍군…2경기 차 3위 유지(종합) 야구 05:23 2
51625 K리그1 수원FC, 김천에 2-4 패배…손준호 파문 뒤 '2연패'(종합) 축구 05:23 1
51624 양석환 홈런 2방 6타점 대폭발…두산, LG 1경기 차 추격 야구 05:22 2
51623 [프로야구 잠실 DH 2차전 전적] LG 2-0 두산 야구 05:22 3
51622 '손준호 여파' 김은중 감독 "포기 안하고 따라가려는 의지 보여" 축구 05:22 3
51621 손흥민, 공식전 4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가동…존슨 역전 골 도움 축구 05:22 2
51620 FIFA 클럽 월드컵 대신할 '인터콘티넨털컵' 피날레는 카타르에서 축구 05:22 4
51619 [프로야구 중간순위] 21일 야구 05:22 3
51618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1-1 서울 축구 05:22 4
51617 정우영, U베를린 데뷔골 폭발…호펜하임 상대로 전반 5분 추가골 축구 05:22 1
51616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현대캐피탈 3-0 OK저축은행 농구&배구 05:22 2
51615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05:22 1
51614 김은중 수원FC 감독 "희생·인내해야…전원수비, 전원공격뿐" 축구 05:21 2
51613 남자 배구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컵대회 개막전서 승리 농구&배구 05:21 2
51612 은퇴 앞둔 추신수, 어깨부상과 마지막 분투 "마음의 정리 했다" 야구 05: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