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 2부 투어서 이틀 연속 50대 타수 나왔다

미국프로골프 2부 투어서 이틀 연속 50대 타수 나왔다

주소모두 0 203 02.11 05:21

포트지터, 2R서 59타…1R에서는 델솔라르가 57타

올드리치 포트지터
올드리치 포트지터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서 이틀 연속 '꿈의 타수'로 불리는 50대 타수 기록이 나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19세 올드리치 포트지터는 10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컨트리클럽 데 보고타 파코스(파70)에서 열린 아스타라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0개, 보기 1개를 묶어 11언더파 59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크리스토발 델솔라르(칠레)가 PGA 투어 주관 대회 최저 타수 기록인 57타를 친 데 이어 포트지터는 하루 만에 다시 50대 타수를 기록했다.

2022년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낸 포트지터는 2023년 프로로 전향한 뒤 올해 1월 콘페리투어 아바코 챔피언십에서는 19세 4개월 11일의 나이로 우승,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선수다.

포트지터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델 솔라르가 57타를 치는 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틀 연속 50대 타수가 나온 보고타 파코스는 총연장이 6천254야드로 남자 대회를 치르기에는 짧은 코스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 전까지 50대 타수가 나온 적은 없었다.

포트지터는 2라운드 맹타에 힘입어 중간 합계 16언더파 125타를 적어내 전날 57타를 친 델솔라르(중간 합계 15언더파 126타)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한국의 함정우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38타를 쳐 컷 탈락했고, 노승열은 공동 29위(8언더파 133타)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6016 김하성·고우석, MLB닷컴 예상 샌디에이고 개막전 로스터 야구 02.12 128
46015 커리, 0.7초 전 역전 3점…NBA 골든스테이트, 피닉스에 극장승 농구&배구 02.12 90
46014 [영상] '역대 최장수'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성장기 축구 02.11 121
46013 전 MLB 메츠 단장, '유령 부상자 명단' 지시…WS까지 자격정지 야구 02.11 140
46012 요스바니 40점 폭발…삼성화재, KB손보 혈전 끝에 꺾고 4위 도약 농구&배구 02.11 118
46011 '다저스맨' 오타니 "신인처럼 행동할 것…타격훈련 강도는 100%" 야구 02.11 142
46010 [프로배구 전적] 10일 농구&배구 02.11 110
46009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KCC 꺾고 3연승…상위권 진입 노린다(종합) 농구&배구 02.11 109
46008 프로농구 SK, 연패 탈출…전희철 감독, 최소 경기 100승 농구&배구 02.11 110
46007 [프로농구 대구전적] LG 87-80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02.11 115
열람중 미국프로골프 2부 투어서 이틀 연속 50대 타수 나왔다 골프 02.11 204
46005 페퍼저축은행, 21연패…여자프로배구 불명예 신기록(종합) 농구&배구 02.11 129
46004 전지훈련과 대회를 함께…강릉 축구·야구 스토브리그 인기 야구 02.11 145
46003 PSG 엔리케 감독 "아시안컵 치른 이강인, 다음 주까지 쉴 것" 축구 02.11 142
46002 백승호, 버밍엄시티 입단 후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팀은 연패 축구 02.11 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