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1경기 만에 멀티 히트…시즌 6호 홈런 폭발

김하성, 21경기 만에 멀티 히트…시즌 6호 홈런 폭발

주소모두 0 220 05.21 05:21
홍규빈기자

다루빗슈, 7이닝 2피안타 무실점…미일 통산 200승 달성

솔로 홈런을 때린 김하성
솔로 홈런을 때린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침체한 타격감을 끌어올릴 발판을 마련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는 올 시즌 6번째로, 지난달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4타수 2안타) 이후 21경기 만이다.

시즌 타율은 0.212(165타수 35안타)로 상승했다.

홈런은 이달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2경기 만에 나왔다. 시즌 6호 홈런이다.

홈런을 날리는 김하성
홈런을 날리는 김하성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2회초 볼넷을 골라낸 김하성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애틀랜타 선발 브라이스 엘더의 가운데 몰린 싱커를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김하성은 2루를 훔쳐 시즌 9호 도루를 적립했고 후속 적시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같은 투수인 레이 커를 상대로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9-0으로 앞선 9회엔 투수로 등판한 야수 루크 윌리엄스를 상대로 볼넷을 기다리지 않고 땅볼을 치는 '매너'를 보여줬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장단 14안타를 터뜨려 9-1 대승을 거뒀다.

도루에 성공하는 김하성
도루에 성공하는 김하성

[AP=연합뉴스]

선발 등판한 다루빗슈 유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로 시즌 4승(1패)째를 챙겼다.

MLB 107승(86패)을 쌓은 다루빗슈는 미국, 일본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구로다 히로키(203승 184패), 노모 히데오(201승 155패)에 이어 역대 일본 선수로는 세 번째로 미일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다루빗슈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시즌 간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93승 38패, 평균자책점 1.99를 거뒀다.

다루빗슈 유
다루빗슈 유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626 LG, 더블헤더서 두산과 장군멍군…2경기 차 3위 유지(종합) 야구 05:23 1
51625 K리그1 수원FC, 김천에 2-4 패배…손준호 파문 뒤 '2연패'(종합) 축구 05:23 1
51624 양석환 홈런 2방 6타점 대폭발…두산, LG 1경기 차 추격 야구 05:22 1
51623 [프로야구 잠실 DH 2차전 전적] LG 2-0 두산 야구 05:22 1
51622 '손준호 여파' 김은중 감독 "포기 안하고 따라가려는 의지 보여" 축구 05:22 1
51621 손흥민, 공식전 4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가동…존슨 역전 골 도움 축구 05:22 1
51620 FIFA 클럽 월드컵 대신할 '인터콘티넨털컵' 피날레는 카타르에서 축구 05:22 1
51619 [프로야구 중간순위] 21일 야구 05:22 1
51618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1-1 서울 축구 05:22 1
51617 정우영, U베를린 데뷔골 폭발…호펜하임 상대로 전반 5분 추가골 축구 05:22 1
51616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현대캐피탈 3-0 OK저축은행 농구&배구 05:22 1
51615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05:22 1
51614 김은중 수원FC 감독 "희생·인내해야…전원수비, 전원공격뿐" 축구 05:21 1
51613 남자 배구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컵대회 개막전서 승리 농구&배구 05:21 1
51612 은퇴 앞둔 추신수, 어깨부상과 마지막 분투 "마음의 정리 했다" 야구 05:21 1